이번 후원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 위생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억원의 지원성금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리비아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를 후원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아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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