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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오늘도 귀경길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11분

박명섭 기자 2023-10-02 14:04:43

도로공사 "정체 오후 3∼4시 가장 심해졌다가 밤 10∼11시 해소"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2일 오후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11분, 울산 4시간51분, 광주 3시간50분, 대구 4시간11분, 대전 2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 7㎞, 비룡분기점∼대전 7㎞, 청주∼옥산 7㎞, 오산부근 1㎞, 양재∼반포 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신갈분기점∼수원 2㎞, 오산 부근 1㎞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동서천분기점 7, 당진∼서해대교 18㎞, 서평택∼서평택분기점 1㎞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서청주 부근 6㎞, 오창∼오창분기점 3㎞, 진천터널∼진천 3㎞, 일죽 부근 2㎞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진부3터널∼진부2터널 2㎞, 면온∼둔내터널 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길 정체가 오후 3∼4시께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전망했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전국에서 차량 4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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