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 대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영장 실질 심사가 다음주로 확정된 만큼 해당 종목 변동성에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53% 하락한 1만4900원대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사업을 하는 회사인데,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시에 본사가 자리해 테마주로 분류됐다.
LC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에이텍 주가는 전날보다 15.61% 내린 94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에이텍 대표가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이었던 까닭에 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와 함께 거론돼 왔다.
이스타코(-4.70%), 형지I&C(-2.69%) 등 또 다른 이 대표 테마주 종목들도 줄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언급된 남선알미늄(15.01%)·우선주 남선알미우(29.39%)는 급등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의 경우 현재 SM그룹 삼환기업과 계열관계를 맺고 있는 가운데,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가 이 전 대표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날 박광온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 책임을 느끼며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다"며 "(의원들을)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해 사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회의를 열어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다만 단식으로 입원 중인 이 대표와 사퇴 의사를 표명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며, 영장심사가 기일에 맞춰 진행될 경우 이 대표 구속 여부는 26일 밤 또는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대표가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상황이라 예정 기일에 맞춰 법원에 출석할지 미지수다. 이 대표가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 법원이 검찰 측 의견까지 살핀 후 심문을 미룰 수도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53% 하락한 1만4900원대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사업을 하는 회사인데,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시에 본사가 자리해 테마주로 분류됐다.
LC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에이텍 주가는 전날보다 15.61% 내린 94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과거 에이텍 대표가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운영위원이었던 까닭에 성남시장을 지낸 이 대표와 함께 거론돼 왔다.
이스타코(-4.70%), 형지I&C(-2.69%) 등 또 다른 이 대표 테마주 종목들도 줄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언급된 남선알미늄(15.01%)·우선주 남선알미우(29.39%)는 급등하고 있다. 남선알미늄의 경우 현재 SM그룹 삼환기업과 계열관계를 맺고 있는 가운데,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가 이 전 대표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4.92%) 주가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배경에서다.
전날 박광온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 책임을 느끼며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가 당 지도부 최고위원의 일원으로서 의원들에게 부결 투표를 요청했다"며 "(의원들을) 설득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설득에 따른 결론이 맺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해 사의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최고회의를 열어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다만 단식으로 입원 중인 이 대표와 사퇴 의사를 표명한 박광온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며, 영장심사가 기일에 맞춰 진행될 경우 이 대표 구속 여부는 26일 밤 또는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대표가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상황이라 예정 기일에 맞춰 법원에 출석할지 미지수다. 이 대표가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 법원이 검찰 측 의견까지 살핀 후 심문을 미룰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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