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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서광알미늄, 전기차 이차전지용 배터리셀 하우징 사업 진출

박명섭 기자 2023-09-22 09:55:23

정부, 28개 기업 '선제적 사업재편' 승인…승인기업 400개사 돌파

기업활력법 상시화, 인센티브 확대 및 공급망 안정 지원 신설 등 개정안 발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39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8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코노믹데일리] 알루미늄 식품 포장 및 조리 용기 전문기업 ㈜서광알미늄(대표이사 황혜진)이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해 전기차 이차전지용 배터리셀 하우징 사업에 진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제39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8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은 총 426개사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를 통해 총 1588명의 신규 고용과 25조6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중 ㈜서광알미늄은 알루미늄 식품 포장 및 조리 용기 사업에서 전기차 이차전지용 배터리셀 하우징 사업으로 진출하며, ㈜아토스터디는 독서실 운영업에서 사무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학습관리 프로그램 사업으로 진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하이니켈 양극재 및 인조흑연 음극재 제조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승인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채권단 신용위험평가 유예, 정책금융 제공 등 자금애로 해소와 함께, 필요한 경우 이행전략 수립・기술개발・고용안정 등 종합 지원도 제공받게 된다. 

송경순 민간공동위원장은 “심의과정부터 전문 컨설팅 자문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업이 예측 가능성을 갖고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강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활력법(2024.8월 일몰) 상시화, 인센티브 확대 및 공급망 안정 지원 신설 등을 위한 개정안이 발의된 만큼, 관계부처와 기관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사업재편계획 기업은 ◆배터리·전기차(10개) △㈜포스코퓨처엠 △코리아웨코스타㈜ △㈜우성초음파 △㈜영진산업 △㈜은성전장 △㈜티피씨 △신우신㈜ △㈜서광알미늄 △㈜두리엔 △㈜엘라인  ◆수소(3개) △㈜평화발레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온일 ◆IT(3개) △㈜아토스터디 △㈜빅드림 △㈜에픽시스템즈 ◆바이오헬스(5개) △㈜베누스코리아 △㈜레보메드 △㈜동양허브 △㈜M&N △㈜우명이엔지 ◆기타(7개) △㈜영윈 △㈜이코모스 △㈜한길 △㈜켐코 △㈜에너테크 △동양하이테크㈜ △㈜메타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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