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의 올해 상반기 세전 손익은 1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사진은 미래에셋생명 서울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미래에셋생명]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생명이 실적 선방에 나서면서 신지급여력비율(K-ICS)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며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미래에셋생명은 올 상반기 세전 손익 179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6년부터 보장성 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 수수료가 발생하는 Fee-Biz(변액보험, 퇴직연금)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수익성 중심의 영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실제로 미래 수익성이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단기납 저해지 종신 판매를 자제하는 대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
또 자본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도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에 210% 내외를 전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은 K-ICS 비율 타겟을 180~220% 수준으로 관리해 새 회계기준(IFRS17) 안정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등 Fee-Biz 자산의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생명은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금융시장 영향으로 지난해 말 대비 변액보험 적립금이 8500억원 증가했다. 배수동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금융권의 고금리 저축 및 예금 상품이 줄어들어 변액투자형 상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 본부장은 "앞으로도 투트랙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새로운 업계 환경변화에도 건전한 자산 구조 및 성장을 구축하겠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판매 프로세스 개선으로 질적·양적 측면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美개미 주간픽] 검은 목요일에도…서학개미, 엔비디아·TQQQ 쓸어 담았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52228444620_388_136.jpg)
![[지스타2025] 김민석 총리, 지스타 현장 방문…게임 규제 개선 의지 강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23305816845_388_136.jpg)
![[류청빛의 車근차근]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자동차 업계의 탈탄소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62412830001_388_136.jpg)
![[지스타2025] 넷마블, 지스타 주말 맞아 인플루언서·개발자 총출동…무대 이벤트로 열기 고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5/20251115112616447595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철강국에서 전장국으로…벤츠가 주목한 한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72253282696_388_136.jpg)
![[방예준의 캐치 보카] 돌아온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카드사 할인 이벤트 주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13339401355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0/20251110105712443935_388_136.jpg)
![[김아령의 주말 장바구니] 홈플러스·롯데마트, 김장철 맞춰 주말 특가 확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091451999297_388_136.jpg)
![[지스타2025] 정청래 대표, 지스타서 게임산업법 개정 약속…업계 세제 혜택 등 실질 지원 절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4/20251114190853961239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