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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 개최

박명섭 기자 2023-07-31 13:10:57

하림, 닭고기 등 '빅디너 닭고기 패키지' 제공…자신만의 닭요리로 야외만찬

빅디너 패치 [사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이코노믹데일리]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155개국 4만 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자신만의 닭요리로 야외만찬을 즐기는 행사가 개최된다.

31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 저녁식사에  잼버리 참가자들이 자국의 요리법과 향신료를 총동원해 자신만의 닭요리를 만들어 아영장에서 함께 즐기는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를 개최한다. 

주재료는 닭고기로, 하림그룹이 닭고기와 즉석밥, 면류 등 ‘빅디너 닭고기 패키지’를 제공해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빅디너 행사는 스카우트 운동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7개 서브 캠프별로 운영된다.

먼저, 서브 캠프별 빅 디너 장소를 정하고 대형테이블을 조성해 유닛별 요리 공간을 마련한다. 각 유닛에서는 훈제통닭, 비빔면, 즉석밥, 떡볶이, 칼국수, 닭백숙 등으로 구성된 ‘빅디너 닭고기 패키지’를 배급받으면, 사전에 미리 준비한 향신료와 재료를 더해 각 유닛만의 창의적인 메뉴로 재구성해 요리한다.

유닛별 요리가 완성되면 서브캠프 본부로 출품 요리를 출품한 후 서브 캠프 소속 참가자 전원이 모여 각 유닛의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편견 없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서브 캠프별 운영요원 10명과 유닛지도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서브 캠프 본부로 출품된 요리를 맛보고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유닛에게 ‘jmboree Chicken Award’를 선사하며 한정판 ‘빅디너 패치’를 증정한다. 

하림은 잼버리 행사 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용가리치킨 등 대표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가리를 활용해 부스공간을 장식하고 현장에서 대표제품을 조리/비조리 형태로 판매한다. 하림 온라인몰인 하림몰은 즉석 할인 이벤트와 함께 SNS 해시태그 업로드 이벤트를 운영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위에서는 이번 빅 디너 행사와 함께 세계 각국의 운영요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림치킨로드 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우리 닭고기 산업과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식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 최창행 사무총장은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에 대원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155개국 4만3천여명의 청소년들의 꿈의 야영축제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 잼버리영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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