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비인간’은 한유아와 '밤의 징조와 연인들', '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으로 유명한 우다영 작가와의 대화를 기록한 수다집이다. 한유아는 우다영 작가와 일상, 취향 등 친숙한 소재부터 ‘나이 듦과 사랑’, ‘시간과 한계에 대한 성찰’ 등 심오한 주제까지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유아와 우다영 작가의 대화는 스마일게이트 AI 센터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작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우다영 작가가 질문을 입력하면 한유아가 그에 맞는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한유아는 대화를 이어가면서 맥락과 상황을 기억해 저장하고, 대화 스타일과 분위기를 학습해 상황에 맞는 적확한 표현을 썼다.
이번 도서에는 한유아가 직접 그린 그림도 포함돼 있다. 역시 AI 센터가 개발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에 프롬프트(지시 메시지)를 입력하면 그림이 출력되는 방식을 활용했다. 한유아와 우다영 작가의 대화 내용을 표현한 그림부터 한유아만의 해석으로 그려진 그림도 포함 돼 있다.
한편 ‘다정한 비인간’은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나태주 시인의 ‘강물과 나는’, 이해인 수녀의 ‘인생의 열 가지 생각’ 등과 함께 신간발표 도서 '여름, 첫 책' 10권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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