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별다방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맞춤 커피를 발견하세요”
스타벅스 코리아가 약 3년만에 커피세미나 ‘별다방 클래스’를 진행한다. 별다방 클래스는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푸드 페어링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올 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으나 이달부터 다시 문을 연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별다방 클래스 재개를 계기 삼아 18일 서울 특별시 중구 소공로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커피세미나를 진행했다.
별다방 클래스 진행은 스타벅스 최고의 커피 전문가인 커피 앰버서더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DCM(District Coffee Master)들이 맡았다. 스타벅스 DCM은 커피 추출부터 감별 및 커피 테이스팅, 커피 스토리텔링 등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커피 테스트 과정을 통과한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들이다.
별다방 클래스의 첫 진행은 18대 커피 앰배서더인 서우람 커피대사가 진행을 맡았다. 주제는 ‘에스프레소 탐험’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어떻게 에스프레소를 즐기는지 단계에 맞춰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프레소를 입 안에서 즐기는 방법부터 직접 그라인더로 추출해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 이탈리아 증류주인 ‘디사론노’ 10g과 물 60ml를 넣어 추출한 커피를 함께 섞어 마시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 클래스는 19대 커피 앰배서더인 장광열 커피대사가 ‘나의 커피 취향 찾기’ 진행을 이어갔다. 장 대사와는 △분쇄된 커피 향기 △추출된 커피 향기 △마시면서 느끼는 향기 △입안에 남는 향기·뒷맛 등을 설명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상에 놓인 ‘아로마 키트’로 직접 시향하고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익숙한 향들을 테이스팅 했다. 이 과정들을 통해 나의 취향에 맞는 향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세 번째 클래스는 18대 커피 앰배서더 양정은 커피대사가 바통을 이었다. 마지막 세미나인 ‘별별 바리스타 브루잉’ 시간에서는 브루잉의 한 종류인 핸드드립을 체험했다. 이날은 핸드드립의 다양한 도구 중 하나인 ‘레버 드리퍼’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했다.
추출을 시작하기 전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한 물, 비율, 분쇄, 신선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커피가 가지고 있는 쓴맛, 단맛, 신맛을 잘 받쳐주는 정수물과 생수 사용을 권장했다. 온도는 95도가 적절하며 비율은 커피 10g에 물 180ml를 추천했다. 원두의 맛있는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개봉 후 일주일 안에 섭취해야만 한다고 했다. 양 커피대사의 핸드드립 시현 후 직접 커피를 추출해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별다방 클래스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여름 시즌 신규 출시 원두 중 1종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당첨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스타벅스 163개 거점 매장에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행사 당첨자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벅스 커피 테이스팅, 커피 추출 방법 실습, 나만의 맞춤 커피 찾기, 커피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양한 별다방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는 올해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 우승자인 장광열 커피 앰배서더가 진행하는 특별한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는 별다방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이 커피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보다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별다방 클래스는 올 하반기에도 다시 한번 진행되며 올해에만 총 326회 세미나를 통해 약 6500여명의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많은 고객들과 만나 다양한 커피 스토리로 소통하는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전국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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