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동서식품 대표이사가 10년 만에 교체됐다.
동서식품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1959년생인 김광수 신임 대표이사는 마케팅 전문가로 맥심과 카누 광고 등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1985년 동서식품에 입사해 2008년 베버리지 마케팅 이사를, 지난 2020년부터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기존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이사는 10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진다.
동서식품은 김 신임 대표이사와 동시에 상무급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안선민·이동희·이현주·강성룡 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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