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통신업계 고통 분담 요구 발언에 15일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4.91% 하락한 5만400원에 주식 거래를 끝냈다. 하나금융지주(-5.44%), 신한지주(-3.55%), 우리금융지주(-3.10%), 카카오뱅크(-5.75%)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대급 실적에 따른 은행의 '돈 잔치' 논란 이후 금융감독원이 5대 시중은행 과점 체제에 깨뜨려 완전 경쟁 유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점도 금융주에 악영향을 끼쳤다.
SK텔레콤(-2.31%), KT(-0.45%), LG유플러스(-2.06%) 등 통신주 역시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4.91% 하락한 5만400원에 주식 거래를 끝냈다. 하나금융지주(-5.44%), 신한지주(-3.55%), 우리금융지주(-3.10%), 카카오뱅크(-5.75%)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대급 실적에 따른 은행의 '돈 잔치' 논란 이후 금융감독원이 5대 시중은행 과점 체제에 깨뜨려 완전 경쟁 유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점도 금융주에 악영향을 끼쳤다.
SK텔레콤(-2.31%), KT(-0.45%), LG유플러스(-2.06%) 등 통신주 역시 줄줄이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기관투자자의 폭풍 매도에 전장보다 37.74포인트(1.53%) 내린 2427.90,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12포인트(1.81%) 내린 765.46,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 오른 1282.2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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