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10~12월)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10년 만이다.
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매출은 7조6986억원, 영업손실 1조70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2021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44조6481억원, 영업이익 7조66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4%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역시 다운턴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3년 전체적으로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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