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MVNO) 사업자의 요금제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전문매장 '알뜰폰+(플러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알뜰폰+는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이다. 그동안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온라인을 통해서 고객을 만났다.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합정점에 1호점을 열고 오는 2월부터는 7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한다. 알뜰폰+ 합정점에서는 지난해 월평균 180명 이상의 고객이 상담받아 U+알뜰폰 상품에 가입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최근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가 등장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면서 "LG유플러스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알뜰폰+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알뜰폰+는 △인천작전점(인천 계양구) △야탑점(경기 성남시) △동대문점(서울 동대문구) △대구상인점(대구 달서구) △서부산점(부산 사상구) △대전문화점(대전 중구) △동광주점(광주 북구) 등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마련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지난해 합정점 운영을 통해 이동통신사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LG유플러스 및 중소 알뜰폰 사업자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추가 오픈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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