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을 담당했던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이 녹십자 계열사 지씨셀 대표이사를 맡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이 지씨셀 대표로 잠정 내정됐으며, 오는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앞서 2월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선임 절차를 거친다.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지난해 말 퇴사했다. 1966년 4월 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학사와 콜럼비아대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2001년 미국 글로벌 제약사 머크,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 BMS를 거쳐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했다.
한편 지씨셀은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지씨셀은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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