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게임업계는 학생에게 생소할 수 있는 메타버스·AI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메타버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아가 미래 인재 양성 도모에 힘쓰고 있다.
넥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넥슨과 강남구는 관내 5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 프로그램인 '메타버스 타고 그린 플래닛으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슨은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학생에게 생소할 수 있는 4차산업 교육을 쉽게 제공했다. 앞으로도 넥슨 개발자와 함께하는 '1 DAY 멘토링 데이'와 초등학생 대상 월드 제작 경진대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11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어 2022년 12월 말부터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인 ‘방학중 SW/AI 교육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을 적용하고 게임형 코딩 교육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련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정보수업 의무 시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초등학교는 34시간, 중학교는 68시간 이상으로 각각 늘린다고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은 놀이 중심으로 간단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도입하며 흥미를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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