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LG유플러스, 설날 앞둔 협력사에 납품대금 200억 조기 지급한다

황지현 인턴기자 2023-01-11 11:23:45

2천여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급 현금으로 조기 지급

IBK기업은행 연계, 중소 협력사에 저금리 자금 대여도

LG유플러스 CI [사진=LG유플러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2000여 중소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10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관련 협력사에 지급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생산성 향상·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이전에 운영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자는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하고,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