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2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리더십을 변경하고 글로벌 기술 성장을 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박원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아온 김유원 대표는 네이버(2006년 당시 NHN) 데이터정보센터 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역임한 국내최고의 데이터·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팀 네이버’의 철학과 기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 성장을 주도해온 박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PAC(아시아태평양)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박 대표는 경영일선에서 쌓아온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폭 넓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대표는 2023년은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되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의 시너지를 통해, 자체 클라우드 상품ㆍ기술력에 AI, WEB 기반기술과 네이버웍스, 파파고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솔루션을 더해 모든 서비스 부문서 한층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법인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최고수준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으로 더 많은 파트너들이 고도화된 기술 생태계로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자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재편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 속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덕트를 선보이고,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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