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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프로스트, 티오리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최대 포상금 1억원 제공

선재관 기자 2022-12-29 10:19:07

티오리의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진행

패치데이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유효 취약점 제보 시 포상금 최대 1억 원

[사진=버그바운티 프로그램 홈페이지 캡쳐]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 테크놀로지에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함께 ‘바이프로스트 버그 바운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IT보안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사 피이랩테크놀로지 자회사인 멀티체인(multi-chain)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에서 진행되는 버그바운티가 티오리 자체 개발한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버그바운티란 화이트햇 해커가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그에 적합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 27일 시작된 이번 버그바운티 범위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바이프로스트 노드(Node)'다. 취약점 분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바이프로스트는 유효한 취약점 제보 시 최대 1억원을 포상할 계획이다.

이종협 파이랩 테크놀로지 기술최고책임자(CTO)는 “바이프로스트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BIFROST Network)로 체감할 수 있는 멀티체인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이번 티오리와의 긴밀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로서 내실과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티오리 박세준 대표는 "버그바운티를 기업의 비용이 아닌 보안성 향상을 위한 투자로 받아들이는 인식 변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왔다"며 "패치데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화이트 해커들의 전문성을 빌려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업비트(Upbit) 버그바운티를 진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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