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5일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손잡고 결혼 상담을 연결해 주는 이색 서비스를 선보였다.[사진=GS25]
[이코노믹데일리] GS25는 5일부터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고객을 곧장 이어주는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는 전국 GS25 매장이 '인생 반쪽'을 찾는 고객 대상 '오작교 역할'까지 확장하는 것으로, 가입 상담 채널 확대를 추구해온 가연과 협업해 마련됐다.
GS25는 이날부터 상담 신청 QR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각 매장 계산대 주변에 부착한다.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근무자를 통해 발급 받은 QR코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스캔 하면 간단히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가연의 전문 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회원 가입이 확정된다.
GS25는 "나날이 줄어드는 결혼 건수가 인구 감소로 이어져 국가적 문제를 야기하는 현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은 2021년 3.8로 10년 전인 2012년 6.5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또한 전체 혼인 건수도 △2019년 24만건 △2020년 21만건 △2021년 19만건으로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GS25와 가연은 이번 이색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향후 일년 간 가입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12월 4일까지 GS25를 통해 상담 신청을 하고 회원 가입까지 하는 경우 가입비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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