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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롯데호텔, 시그니엘 86층에 스파 브랜드 첫선

김아령 기자 2022-12-01 14:48:05

잠실 시그니엘에 '리트릿 시그니엘' 1호점 선봬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경계 확장"

리트릿 시그니엘 트리트먼트룸 모습[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스파 전문 브랜드 ‘리트릿 시그니엘’을 신규 론칭했다.
 
리트릿 시그니엘 1호점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서울 86층에서 1일 문을 연다. 웰니스에 대한 시그니엘만의 철학을 집약한 새로운 럭셔리 공간을 추구한다.
 
‘저니 투 마인드풀니스’를 콘셉트로 한 리트릿 시그니엘은 ‘개인적인(Personal)’, ‘자연의(Natural)’, ‘한국적 감각의(Genuine Korean)’, ‘장인 감성을 담은(Crafted)’ 등을 주요 키워드로 삼았다.
 
한옥의 공간 레이어링을 대입한 스파 내부는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의 손길로 전통과 현대의 미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전체적인 공간 흐름은 리셉션-오일 아틀리에-트리트먼트룸-레스팅 라운지 순으로 구성됐다.
 
트리트먼트룸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르노벨, 베르나르 카시에르, 샹테카이, 이스 라이브러리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제품군에서 80% 이상 고함량 천연 성분을 지닌 제품만을 선별했다. 별도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된 총 7개의 트리트먼트룸을 갖췄으며, 그중 커플룸의 경우 개별 욕조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이번 리트릿 시그니엘 론칭을 기념해 ‘어반 오아시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스파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코코 티아르 바디 90분 프로그램’(2인)이 포함됐다.
 
리트릿 시그니엘 관계자는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스파들이 주류를 이루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호텔 기업의 독자적 브랜드 론칭은 웰니스 산업에 활력을 줄 것”이라며 “호텔업을 넘어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경계를 확장 중인 롯데호텔의 새로운 시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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