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전주시와 손잡고 오는 12월 7일(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4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수)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결선행사가 진행된다. 결선 수상팀에게는 1등 대상 1,500만 원, 2등 최우수상 2개 팀 각각 1,000만 원, 우수상 2개 팀 각각 75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향후 1년간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에 입주할 기회도 주어진다.
오렌지플래닛과 전주시는 지난달 28일(금)부터 이달 14일(월)까지 약 보름간 청년창업가들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모집 기간 100여 개 팀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후 3차례의 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선발했다.
코로나 상황 이후 재개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결선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2023년 투자 및 창업 생태계 전망’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손지원 상무와 ‘와이오엘오’ 황유미 대표,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초기 단계에서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방안과 성공 창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설립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주시와 오렌지플래닛이 함께 운영 중인 지역의 대표 창업 허브다. 연 1회 정기 개최되는 전주창업경진대회와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 지원, △멘토링, △패밀리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전주창업경진대회는 수많은 성장 기업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지역의 성공 창업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전주창업경진대회와 같이 성공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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