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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필름형 투명 안테나로 성능+인테리어 두마리토끼 잡았다

선재관 기자 2022-09-14 16:13:02

[LG유플러스 직원이 투명 와이파이 안테나 시제품을 TV에 부착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우화인켐과 함께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거실의 홈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방까지도 신호가 닿을 수 있도록 미세한 안테나 전극라인을 바둑판처럼 배열하여 길이 30㎝·너비 1㎝로 설계되어 와이파이 신호를 개선하여 안테나가 방사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장점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적용한 홈 와이파이 공유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5세대(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 사물인터넷(IoT)용 투명안테나를 개발한 뒤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가정용 와이파이 안테나 외에도 5G, LTE,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 IoT용 투명안테나를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해 무선통신 품질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특정 고주파 대역의 주파수를 건물 내부의 유리창으로 투과시키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안테나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CTO 조직 산하 기업서비스개발랩장(담당)은 “재택근무가 중요시 되는 가정내에서의 통신품질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명안테나가 무선인터넷 품질개선을 물론  실내인테리어 향상에도 도움일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플러스의 투명안테나 기술로 홈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에서도 고객 체감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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