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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 뜬다…서울 오후 7시 4분

이아현 기자 2022-09-10 15:05:28

보름달 11일 새벽 가장 높이 떠오른다

자료사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추석인 10일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이번 추석에 뜨는 달은 100년 이래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이다. 

1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100년 만에 완전히 둥근 보름달이 뜬다. 보름달은 해와 지구, 달이 일직선이 될 때 뜬다. 그간 추석과 정원대보름에도 꽉 찬 보름달이 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날은 좀처럼 보기 힘든 한가위 보름달이 뜰 예정이다.  

주요 도시의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7시 4분 △인천 오후 7시 5분 △강릉 오후 6시 57분 △춘천·대전·청주 오후 7시 1분 △세종·광주·전주·제주 오후 7시 2분 △대구 오후 6시 56분 △부산·울산 오후 6시 53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보름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을 추석 다음 날인 11일 새벽 0시 40분 전후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구름이 많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리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5∼30㎜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3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강원 지역에는 동풍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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