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지난 7월부터 두 달여 간 진행한 AI 프로젝트 챌린지 ‘CLOVA AI RUSH 2022’를 성황리에 종료하며, 챌린지의 최종 결과물을 네이버의 최신 AI 기술들과 함께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7일 개최했다.
CLOVA AI RUSH는 네이버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하는 모델링 및 기획 챌린지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AI 모델링 개발’ 외에 ‘AI 서비스 기획’ 분야가 신설되어 예비 개발자뿐만 아니라 예비 기획자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기술을 이용해 직접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네이버는 두 달 간의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챌린지의 결과물과 네이버의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인 ‘CLOVA AI RUSH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Gather Town’을 활용해 오프라인 행사장을 온라인으로 구현하여 진행됐으며, 챌린지 참가자와 네이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네이버 개발자와 서비스 기획자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네이버의 AI 기술과 이에 기반한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유저 모델링을 위한 초대규모 AI 기반 기술(User Foundation Model), 클로바노트의 ‘AI 요약’ 기능에 적용된 하이퍼클로바 문서 요약 모델(HyperCLOVA Summarization) 등 최신 AI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네이버의 AI 더빙 서비스 ‘클로바더빙’이 소개됐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 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기획에 이르는 다양한 인재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CLOVA AI RUSH가 앞으로도 AI 관련 기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실세계 문제 해결형 AI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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