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차기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TL(THRONE AND LIBERTY)의 세계관을 담은 'TL STORY MAP'을 2일 공개했다.
TL STORY MAP은 엔씨소프트 공식 브랜드 미디어인 'NC Play'에서 볼 수 있다. 공개된 TL STORY MAP은 TL에 등장하는 캐릭터, 세계관 등을 설명한 일러스트로 이용자가 지도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숨겨진 설정과 개발진 인터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TL은 개발 초창기부터 콘솔과의 플레이 연동 즉 '크로스 플랫폼'이 강조됐다. 게임 기본 플랫폼은 제목에서 드러나듯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다수 대 다수 전투로 리니지와 일부 유사한 부분도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많지 않지만 일부 플레이 영상에서 드러난 전투방식 등으로 리니지 시리즈와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TL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진행해온 '리니지 이터널'을 개발 중단하고 이 플랫폼을 TL로 이식해 개발비도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기존 리니지 시리즈보다 시각 및 환경적 연출을 강화했고, 사물이나 환경과의 상호작용도 강조했다고 한다.
이번 공개된 TL STORY MAP은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영어 버전도 제공한다. 또 TL PLAY MAP에서는 TL의 세계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소설 'PLAY NOVEL' 에피소드도 살펴볼 수 있다. 소설에서는 TL 세계관에 등장하는 두 소녀 '로엔'과 '칼란시아'의 이야기를 다뤄 이용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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