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2022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성료...업계 화합·산업 확장 다짐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텐센트가 게임산업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 확장과 업계 화합을 다짐하고 나섰다.
 

텐센트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연례 컨퍼런스 '2022 텐센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TGDC 2022)'를 온라인 개최하고 총 17개 기조연설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각지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 운영자들이 참여해 게임산업 분야 최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첨단기술이 게임 분야 혁신을 견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새미 씨아 텐센트 게임즈 부사장 겸 텐센트 게임연구소장은 "게임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첨단기술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게임은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끊임없이 창출해내는 하이퍼 디지털 리얼리티(Hyper Digital Reality)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텐센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게임 산업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업계 및 사회 전반에서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더 나은 디지털 사회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TGDC 2022는 세계 각국 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전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게임 산업의 화합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도 게임 분야 발전과 미래를 '제품', '기술', '아트', '인디게임', '애드보커시(Advocacy) 활동' 등 각 영역에서 바라보며 게임의 경계와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논의했다.

 

TGDC는 2017년 출범해 올해 행사를 치르고 차후에도 게임 산업과 관련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