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28일 e커머스에 특화된 신규 구독 상품 '우주패스 sli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주패스 slim은 아마존 해외 직접구매 무료배송 혜택과 5000원 할인 쿠폰 1매, 11번가 SK페이 2000포인트 등 3만 원 상당의 혜택을 월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아마존 해외 직구의 경우 11번가 내 아마존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 금액이나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배송 혜택이 주어진다.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국내 고객 피드백을 받으며 품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수천만개의 아마존US(미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현지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국내까지 배송 기간도 영업일 기준 평균 4~8일로 줄였다. 이와 함께 자체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과 무료 반품 및 교환을 제공하며 프로모션으로 11번가용 5000원 할인 쿠폰도 1매 지급한다.
이번 구독 상품 출시는 기존 상품 중 온라인 쇼핑 혜택만을 누리고 싶은 고객층을 위해 출시됐다. 또 해외 직구에 관심이 높지만 언어 장벽과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품 출시로 SK텔레콤은 ▲우주패스 all(월 9900원) ▲우주패스 mini(월 4900원) ▲우주패스 life(월 9900원) 등과 함께 총 4개의 구독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우주패스 고객은 T우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방문해 자유롭게 구독 상품을 변경할 수 있고 T멤버십과 연계해 특정 제휴사 혜택을 늘리는 우주패스 찬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구독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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