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배민아카데미의 새 보금자리인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배민아카데미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와 배민 입점 점주 30여명이 참석했다.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는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점주들의 오프라인 장사 교육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 관계자는 "경기센터는 단순한 장사 교육보다는 장사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마련돼 실습과 체험, 테스트가 가능한 공간들로 구성됐다"며 "실제 식당 주방과 같은 구조로 설계돼 메뉴 개발과 조리 등을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키친'을 비롯해 메뉴 사진, 셀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 라이브방송 촬영 및 진행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는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에서 버스 등으로 5~7분 거리다.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선 도보 5분 거리다. 경기 남부권과 인천, 충청 지역 점주님들이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배민아카데미는 장사가 막막할 때, 더 나은 장사를 위한 공부가 필요할 때 사장님들에게 언제든지 도움이 되는 곳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번 경기센터 오픈을 통해 좀 더 많은 사장님들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장사 경험을 직접 제공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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