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19일 노조 사무실에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노조]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들의 노사 갈등이 커지면서 공권력 투입까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상생 의지'를 보여준 셈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4만6413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3만9125명(투표율 84.3%) 중 2만4225명(61.9%)이 찬성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8000원(4.3%,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 성과급 200%+400만 원, 하반기(7~12월) 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 향상 격려금 150만 원,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특별 격려 주식 20주, 재래시장 상품권 25만 원 등이 담겼다.
아울러 현대차 노사는 국내 첫 전기차 생산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현대차 전기차 공장이 신설되면 1996년 아산공장이 지어진 이후 29년 만에 증설이 이뤄지는 것이다.
노사는 미래 산업 전환에 따른 인력 감소에 대비해 생산 현장 기술직 신규 채용도 시행키로 합의했다.
내년 상반기(1~6월) 내 전동화와 제조기술 변화 등을 고려한 전문 인력 중심 기술직 신규 채용을 실시하고, 채용 규모 및 방식은 향후 정년퇴직 발생에 따른 필요 인원과 중장기 자동차 산업 변화 감소 요인 등을 감안해 올해 11월 말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4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노조는 이번 잠정 합의안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공장이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오는 21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단협 조인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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