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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GS리테일 '어바웃펫', 네이버 100억원 투자 유치..."경쟁력 강화"

이호영 기자 2022-05-06 07:51:24

[사진=GS리테일]

[이코노믹데일리] GS리테일 반려동물 전문 쇼핑 플랫폼 어바웃펫(대표 김경환)은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어바웃펫과 네이버는 지난 3일 투자 관련 세부 내용을 확정 짓고 두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어바웃펫은 작년 5월 네이버와 '맞춤형 펫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24시간 펫 관련 케어 상담 서비스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당일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 어바웃펫 몰'에 입점,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 어바웃펫 플랫폼에 네이버 에이아이템즈(AiTEMS)를 적용해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 알고리즘을 개선함으로써 기존 대비 하루 평균 클릭수 400% 이상 개선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어바웃펫과 네이버 협업을 통한 신뢰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해져 100억원 투자로 연결된 것이다. 앞으로 두 기업 간 시너지는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가 보유한 IT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와 케어를 연결, 고객 불편함을 전방위로 해결하는 고객 밀착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환 어바웃펫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디지털과 콘텐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IT 투자 및 물류센터 확장과 자동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선두 기업으로 빠르게 자리잡기 위해 네이버와 협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GS리테일 자회사로서 정식 론칭한 어바웃펫은 커머스와 콘텐츠, 그리고 케어 상담 서비스를 유연하게 연결,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원스톱으로 추천 제공해주는 플랫폼이다. 등록 반려동물 정보와 구매 패턴, 콘텐츠 시청 이력, 상담 이력 등 어바웃펫 빅테이터를 통해 고도화한 데이터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어바웃펫은 작년 말 종합 용품 브랜드 '펫띵'(반려동물 정기 구독 서비스 제공) 인수에 이어 콘텐츠 커머스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강화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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