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이 이자절감 혜택을 내세운 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웰컴마이데이터 맞춤대출 서비스는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안내해준다. 맞춤대출 서비스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현재 JT·DB·키움·인성·HB·웰컴저축은행으로 총 6곳이다. 이 외에 은행을 포함해 P2P업체와 대부업체도 참여할 예정이다.
맞춤대출 서비스는 단순히 상품 안내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와 함께 이용 가능한 상품 중 최저금리 및 최대한도 상품을 최우선으로 제시한다.
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근거로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고객이 자신의 자산정보를 웰컴마이데이터에 연동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맞춤대출 서비스와 함께 제공되는 부채관리 리포트에서 고객은 자신의 △DSR △보유 부채 △월 평균 부채 상환액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맞춤대출 서비스에서 자사 상품이 우선 안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웰컴마이데이터는 플랫폼 역할에만 충실하며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기반 맞춤대출 서비스는 금융소비자 모두가 가장 유리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대출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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