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규모가 큰 대단지의 선호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생활숙박시설도 규모가 클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틈새투자상품으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모가 있는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업계 전문가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생활숙박시설은 규모가 클수록 숙박객 유입에 유리하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점도 생활숙박시설의 장점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는다. 내부 시설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법적으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이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전매 제한도 없다. 또 1주택자가 사더라도 2주택자로 분류되지 않아 다주택자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생활숙박시설 '웨이블런트 양양'(시행수탁 KB부동산신탁(주), 시공사 (주)일군토건)이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3~39㎡ 총 408실로 규모가 큰 편이다. 웨이블런트 양양의 중도금은 무이자로 최대 60%까지 지원된다.
‘웨이블런트 양양’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대부분의 객실에서 동해의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막힘없이 누릴 수 있다. 전 호실에 발코니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와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최상층은 복층형 설계가 도입돼 더욱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해변과 건물사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공개공지와 더불어 시원한 동해뷰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를 통해 고성군, 강릉시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9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영동고속도로, 양양국제공항. 강릉 KTX 등을 이용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동서고속화철도(2026년), 동해북부선 계획, 플라이 강원 노선 확충 등 개발 호재도 이어져 미래가치가 높다.
‘웨이블런트 양양’ 분양 관계자는 “400실 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웨이블런트 양양은 죽도해변 바로 앞에 들어서 숙박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양을 찾는 서퍼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오션뷰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와 속초 금호동에 각각 마련되며, 오는 25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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