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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케미칼 "차세대 기술 로드맵 완성...기업 가치 제고 총력"

문은주 기자 2022-03-21 16:35:25

51회 주주총회 개최...사외·사내이사 9명으로 확대

[데일리동방] 포스코케미칼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차세대 기술 소재 개발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포항시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의 사외·사내이사는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사외이사로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전영순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안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사회 내에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설치했다.

민경준 사장은 “지난해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사상 최대인 매출 1조 9895억원과 영업이익 1217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양·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와 원료 투자 등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글로벌 완성차사와 북미에 합작 투자를 결정하는 등 파트너십도 더욱 굳건히 했다”라고 사업 성과를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서 지난 8일 미국 자동차업체 GM과 4억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 공장에서는 GM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민 사장은 “올해는 니켈 비중을 극대화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전기차 고성능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기술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며 "고객 확대와 수주를 본격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제 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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