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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제약바이오協, 3월8일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개최

이상훈 기자 2022-02-25 10:24:25

주한영국대사관 공동 주최…영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기회 모색

[사진=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데일리동방]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의약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ZOOM을 통해 개최한다. 각 발표는 사전녹화 형식으로 구성해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이후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연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소통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영국 정부 관계자 및 영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 대표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영국 생명과학 생태계의 현황을 조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안성 두(Jiansheng Du) 영국 국제통상부(DIT) 부국장이 ‘영국의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이바나 포파릭(Ivana Poparic) 메드시티 클러스터 개발책임자가 ‘메드시티와 생명과학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카시아 애버럴(Kasia Averall)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 책임자가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외국 기업의 영국 시장 안착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메드시티는 런던‧케임브리지‧옥스포드를 잇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상업화, 창업 및 투자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는 기초 연구와 상업화 단계의 격차를 줄여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세운 생명과학 분야 비영리 기관이다.
 
협회는 지난 2019년 영국에 제약바이오산업 사절단을 파견했을 당시 메드시티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3년간 4차례 공동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메드시티를 비롯한 주요 기관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의약품 시장 규모를 약 420억달러(약 50조원)으로 추산한다.
 
협회 관계자는 “영국 생명과학 산업 현황 및 산업 진흥 기관을 국내에 알리고, 보다 많은 국내 기업들의 영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마련했다”며 “영국의 우수한 대학, 연구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전략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란의 공지사항에서 관련 게시글을 통해 3월 6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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