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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시아 트럼프... 백악관서 "역겨운 돼지" 원색적 비난

2022-02-25 08:23:52

푸틴 치켜세운 트럼프에 백악관서 "역겨운 돼지" 원색적 비난 푸틴·트럼프 싸잡아 독설…

"주둥이 함께 비비며 무고한 생명 희생 축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동방]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역겨운 돼지"라고 지칭하는 원색적인 비난이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언론담당 부보좌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두 마리의 역겹고 끔찍한 돼지"라고 표현했다.

또 이들에 대해 "미국이 대표하는 것을 증오하고, 모든 행동이 자신의 나약함과 불안에서 비롯된다", "주둥이를 함께 비비며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는 것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이 2달러 가치밖에 없는 제재를 받고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있다면서 "이는 꽤 똑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내용을 다룬 TV를 보고난 뒤 "'이건 천재적이야'라는 말이 나왔다", "멋진 결정"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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