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가계부채 관리 규제에 묶여 출범 보름만에 대출문을 닫아야 했던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내년 1월 1일부터 업계 최저 수준 금리를 적용한다.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대출 총량 목표치가 재설정되기 때문인데,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우대금리를 높이면서 치열한 금리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신용대출 영업을 재개한다. 토스뱅크 신용대출 금리는 현재 연 3.33%로 시중은행 대출 금리 연 3.39~3.70%인 것에 비해 낮다. 대출 한도 역시 토스뱅크가 2억70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특히 직장인 수요가 몰리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빗장도 풀린다. 두 달여 간 중단했던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으로, 비상금대출도 최대 300만원으로 복원된다. 또 대출 만기 이전 상환 시 부과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고 승진·이직·성실 상환 등에 따라 신용점수가 오를 경우 '금리인하요구권' 혜택도 제공한다.
이처럼 토스뱅크발 최저 금리와 최고 한도의 파격적 조건이 제시되면서 시중은행과의 경쟁에 불이 붙는 양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이후 내렸던 우대금리를 내년 1월 되살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현행 최대 0.70%에서 0.90%로 높인다.
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중단했던 우대금리 0.30%가 다시 적용된다. 앞서 우리은행도 다음 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 4개 주택담보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최대 0.6%포인트까지 올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들어 대출 여건이 썩 좋지 않았는데 내년부터 실수요자 중심 주택담보와 전세자금 대출 등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축소했던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다시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신용대출 영업을 재개한다. 토스뱅크 신용대출 금리는 현재 연 3.33%로 시중은행 대출 금리 연 3.39~3.70%인 것에 비해 낮다. 대출 한도 역시 토스뱅크가 2억7000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특히 직장인 수요가 몰리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빗장도 풀린다. 두 달여 간 중단했던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1억5000만원으로, 비상금대출도 최대 300만원으로 복원된다. 또 대출 만기 이전 상환 시 부과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고 승진·이직·성실 상환 등에 따라 신용점수가 오를 경우 '금리인하요구권' 혜택도 제공한다.
이처럼 토스뱅크발 최저 금리와 최고 한도의 파격적 조건이 제시되면서 시중은행과의 경쟁에 불이 붙는 양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이후 내렸던 우대금리를 내년 1월 되살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등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현행 최대 0.70%에서 0.90%로 높인다.
KB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중단했던 우대금리 0.30%가 다시 적용된다. 앞서 우리은행도 다음 달 3일부터 10개 신용대출 상품, 4개 주택담보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최대 0.6%포인트까지 올린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4개월여 동안 막혔던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다음달 1일 부활시킨다. 이달부터 무주택자에 한해 신규 주담대 판매를 시작했으나 실수요 충족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진단이다. 농협은행은 특히 지난달 최대 2000만원까지 낮췄던 신용대출 한도를 내년부터 원년 수준인 1억원으로 복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들어 대출 여건이 썩 좋지 않았는데 내년부터 실수요자 중심 주택담보와 전세자금 대출 등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축소했던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다시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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