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빅4'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손해율은 85.5~87.4%로 집계됐다. '빅4'는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대형사로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86.5%로 전월 대비 7%p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87.4%로 전월 보다 5.1%p 상승했으며 DB손해보험은 전월 대비 4.7%p 증가한 85.5%로 나타났다. KB손해보험도 전월 대비 3%p 증가한 87%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인 적정 손해율은 8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자동차보험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비율이 통상적으로 20% 선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11월 초 시작된 위드코로나의 영향으로 차량 운행량이 증가한 게 손해율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10월 일평균 자동차 사고건수는 1만9906건이었지만, 11월 들어 2만1485건으로 1579건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평균 4.5% 인상된 정비수가는 손해율 악화를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통상적으로 12월부터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손해율이 높아지는 만큼, 손해율 악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손해율을 볼 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에는 손해율이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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