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라 시티센터(Deira City Centre)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 공항 인근 쇼핑몰이다. 이곳 1층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165㎡(50평), 58석 규모 배달을 겸한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개발, 운영한다.
특히 '데이라 시티센터'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과 실거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교촌은 이곳을 통한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쇼핑몰이 국제공항에 인접해 오가는 외국인 방문객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도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교촌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약 1000개 매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검증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갖고 있다.
교촌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을 개발 중이다. 아랍에미리트 이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두바이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 치킨의 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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