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활용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공장 정비 시설에도 '친환경 그린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주력 생산 기지인 울산 콤플렉스(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장에 설치된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각종 정비 작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양을 최소화했다. 탱크 내부의 바닥면이나 천장면에 있는 철제판인 탱크 플레이트를 코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회전 기계 부품을 교체할 때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수명을 다한 플레이트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폐오일샌드(부식 방지용 재료)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해서 산업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도 했다.
철거된 설비는 훈련용 보조 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재사용했다.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펄라이트(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는 상태에 따라 양호한 것을 분리 수거해 재가공한 뒤 보온재로 사용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관계자는 "‘클린 CLX’를 만들며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이 선언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완성을 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SK이노베이션 전 계열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석유로 만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로 뽑아 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8월 계열사인 'SK종합화학'의 이름을 'SK지오센트릭'으로 바꿨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주력 생산 기지인 울산 콤플렉스(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Green)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공장에 설치된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각종 정비 작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양을 최소화했다. 탱크 내부의 바닥면이나 천장면에 있는 철제판인 탱크 플레이트를 코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회전 기계 부품을 교체할 때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수명을 다한 플레이트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폐오일샌드(부식 방지용 재료)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재활용해서 산업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도 했다.
철거된 설비는 훈련용 보조 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재사용했다. 공장 설비의 파이프 표면에서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펄라이트(탱크·배관 등의 보온재)는 상태에 따라 양호한 것을 분리 수거해 재가공한 뒤 보온재로 사용했다.
이외에도 울산CLX는 정비 작업 수행 시 사용하는 이동용 발전기가 소음과 오염물질 발생을 유발한다고 보고 기존 상용 전기 설비를 개선해 이동용 발전기 사용을 최소화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관계자는 "‘클린 CLX’를 만들며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이 선언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완성을 향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SK이노베이션 전 계열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경영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석유로 만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로 뽑아 내는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8월 계열사인 'SK종합화학'의 이름을 'SK지오센트릭'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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