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SG닷컴 사이트 캡처]
이머커스 IPO ‘최대어’로 꼽히는 SSG닷컴은 기업가치만 최대 10조원을 호가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쓱닷컴의 주관사 선정에 따라 오아시스와 마켓컬리 등 동종업계 IPO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업계 지각변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SSG닷컴의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은 추석 전 진행해 내달 중순경 주관사를 확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SSG닷컴이 주요 증권사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 발송했다. 상장 주관사 입찰엔 NH투자·한국투자·미래에셋·KB·삼성·대신증권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 출범 당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 등 재무적투자자(FI)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진행하면서 5년 내 상장, 매출 10조원 달성 등의 조건으로 환매청구권(풋백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SG닷컴은 당초 2023년으로 예상됐던 증시 상장 추진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계획, 1년 이상 앞당겼다.
SSG닷컴 상장 시점은 내년 말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SSG닷컴이 예상보다는 빠르게 연내 IPO 작업을 시작했는데 최근 실적 회복과 경쟁사들의 상장 추진 등으로 상장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미국 상장으로 몸값을 높인 쿠팡 효과도 놓치지 않으려는 전략으로도 풀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SSG닷컴의 IPO작업 개시가 약간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 초 쿠팡 상장 이후 이커머스업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11번가 등 최근까지 잇따라 상장을 가시화했다.
이들 기업의 상장 시기가 비슷할 것으로 보여 몸값 경쟁은 물론 신선식품·새벽배송 시장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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