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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롯데百, 이달 27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이호영 기자 2021-08-22 07:00:56

내달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행사…와인, 정육, 청과 늘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데일리동방]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전점에서 이달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석엔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하는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상품은 물론 지난 설 인기 있었던 '정육'과 '청과' 품목을 20% 확대, 1000여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실제 '정육'과 '청과'는 올 설에 전년 대비 각각 39%와 51% 신장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서도 이달 18일까지 전년 대비 각각 68%와 96%로 고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정육', '청과'를 중심으로 국내 한정 생산되는 희귀 품목 물량을 확보하고 전국 명인·명촌과 협업해 롯데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새롭게 준비했다.

전체 한우 0.04%인 1200두만 한정 사육되는 '제주 흑한우 로얄세트(2kg)'와 '성명례' 명인과 함께 만든 '한우&울릉명이 세트(한우 1.5kg·명이 장아찌 230g)'를 각각 48만원과 39만원에 판매한다. 또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푸드애비뉴 나주 창조 배세트(9개 들이·7.5kg)'와 '김진수' 명인의 '샤인머스켓 세트(6개 들이·2kg)' 등도 점포별 한정 수량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각광 받는 MZ세대(20~30대)를 위한 트렌디한 건강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실제 MZ세대가 지난 설 구입한 선물 세트 매출 중 건강 상품군이 30%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였던 점을 반영해 기존 홍삼이나 비타민 이외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성수동 유명 카페 '슈퍼말차'와 협업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다도를 즐기도록 구성한 '슈퍼말차 다도 키트 세트'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인기인 간편 건강식 '그레놀라·그릭요거트 세트'가 있다. 각각 8만원과 5만 4000원이다.

또 최근 급증한 '캠핑족'을 겨냥해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즐기는 이색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만화 속 '돌도끼' 같은 독특한 생김새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인 '토마호크'를 포함한 '토마호크 앤 티본 스테이크 밀키트 세트(0.9kg)'는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 곱창과 대창 모두 맛볼 수 있는 '횡성 한우 곱창 모듬 세트(1.2kg)'는 15만원, 이외 다양한 조개와 새우로 구성한 '캠핑용 조개구이 세트'는 10만원이다.

한편 코로나 보복 소비 영향으로 추석 선물도 '명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엄선했다.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2kg)'는 전세계 참다랑어 어획량 중 단 0.4%인 아이슬란드 자연산 제품으로 롯데백화점 단독 100만원에 10세트 한정 판매한다.

또 연간 1만5000병만 생산돼 전 세계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페트뤼스 올드빈티지 컬렉션' 와인은 생산 연도(1979·1984·2003·2004년)에 따라 한 병당 800만~1100만원에 각 3병씩 한정 판매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명절 선물 트렌드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를 적극 반영하면서도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품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품목 선정과 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추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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