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과 질병의 위험인자들을 관리하는 후성유전학적 관리를 결합해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영역 중 하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추진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한다.
분자진단 기술을 전 세계 병원에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김종석 단장이 맡는다. 김 단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펜실베니아대학교 로스쿨,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을 졸업한 후 미국 변호사,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 등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
한편, 이날 씨젠은 임직원과 그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씨젠부속의원’은 송파빌딩 2개층을 사용한다. 의사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와 함께, 면역 클리닉·항노화 클리닉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