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11월 유통전쟁 열린다…신세계·롯데·현대·위메프·지마켓 등 대규모 할인전

조현미 기자 2019-10-31 12:30:00

美 블랙프라이데이·中 광군절에 맞대응

신세계 18곳·롯데 10곳 동참…역대급 물량 투입

롯데쇼핑 직원들이 ‘2018 롯데블랙페스타’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데일리동방] 유통업계가 11월을 맞아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절 등에 몰리는 고객 발길을 잡고, 정부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기 위한 행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달 2일을 ‘쓱데이’로 정하고 할인전을 연다. 쓱데이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푸드, 신세계면세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TV쇼핑,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사이먼, 까사미아 등 18개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마트는 쓱데이에 최대 50% 할인과 ‘1+1’ 행사 등을 연다. 이마트와 자체 운영하는 트레이더스·전문점에서 1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SSG닷컴에선 3000여개 브랜드가 20만가지 특가 상품을 내놓는다.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 행사도 연다. 네이버에서 쓱닷컴 국민용돈 100억을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쇼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간편결제 플랫폼인 SSG페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참여자에게 100원부터 최대 3만원에 이르는 SSG머니를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에 버금가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의 날이 될 수 있게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면서 “고객에게 쇼핑 신세계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의 대한민국 쓱데이. [자료=신세계그룹 제공]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하이마트·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10개 계열사는 업체는 1~7일 ‘롯데 블랙 페스타’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롯데 블랙 페스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진행하는 대규로 할인 행사다. 이번엔 1조원 규모 물량은 선보인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롯데백화점은 파슨스 리버시블 무스탕을 19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을 40만원 등에 선보인다. 백화점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선 윈터 아우터 페어, 리빙·가전 리퍼브전 등을 연다. 롯데마트는 한우·삼겹살·라면 등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00억원어치 물량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체브랜드(PB) 상품도 특가에 내놓는다. 롯데슈퍼는 ‘미친데이’(11월 6~7일)와 연계한 초특가 행사를 연다. 인기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40%까지 할인해준다.

롯데홈쇼핑은 인기 TV 상품전을 비롯한 특가 행사를 벌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몰에서 인기 가전을 최대 30%, 롭스는 기초화장품과 향수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월드몰과 롯데몰(김포공항·수원·은평·수지)에서 엘페이로 7만원 이상 사면 결제액의 7%만큼을 엘포인트로 추가 적립하는 행사를 연다.

경품 행사도 눈에 띈다. 행사 참여 계열사에서 2회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경품행사 응모자 1명에게 4000만원 상당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를 선물로 준다. 애플 아이폰11·에어팟 2세대, 1만 엘포인트 등도 경품으로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1~10일 ‘코리아 현대 페스타’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모든 지점에서 해외 패션 브랜드와 모피, 패딩, 리빙 상품 등을 대상으로 200여개 할인 행사를 연다. 3일까지 현대백화점 앱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추첨해 다이슨 에어랩·LG트롬 스타일러·LG프라엘·현대백화점상품권 등을 주는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구매 사은품 행사도 가진다.

현대아울렛은 1~1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슈퍼 프라이스’ 행사를 연다. 슈퍼 프라이스는 현대아울렛이 매년 2회 진행하는 행사로, 최대 70%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는 100여개 할인전과 3000만원 상당 경품 행사가 열린다.

현대홈쇼핑은 단독 상품을 비롯해 150여개 제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현대H몰은 4~6일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패션잡화 등 1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매일 3000달러(약 348만원) 상당 경품도 제공한다.
 
패션 계열사 한섬은 더블마일리지 혜택을 주고, 현대리바트는 미국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와 포터리반을 2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체감 혜택을 늘리고자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위메프 블랙위메프데이 이벤트. [자료=위메프 제공]


온라인 유통업체들도 11월 할인대전에 동참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G9(지구)는 1일 0시부터 12일까지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연다. 이베이코리아 계열사 최대 할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LG전자·다이슨·휠라·아디다스·아모레퍼시픽·레고 등 1만여개 브랜드 2500만개 상품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폰·비스포크 냉장고, LG전자 그램 노트북 등을 20% 할인에 최대 20% 중복할인 쿠폰을 적용해 더해 살 수 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하는 G9는 애플 에어팟 2세대와 삼성 에어드레서, 골든구스 슈퍼스타 스니커즈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행사 첫날 스마일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는 매회 기록적인 판매고를 달성하며 구매고객뿐 아니라 판매고객까지 만족할 만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올해는 역대급 규모와 혜택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1~11일 ‘블랙프라이스데이’를 진행한다. 이 회사의 연중 가장 큰 할인 행사다. 올해는 2만개가 넘는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최대 60% 쿠폰할인 혜택과 초강력 타임세일, 브랜드관 추가 할인 등도 제공한다.

행사 첫날 구매자에겐 총 구매액의 50%(10만명)나 30%(5만명)를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준다. 토스로 간편결제하면 20% 중복 할인쿠폰을 준다.

김동희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역대급 특가와 물량을 선보인다”면서 “11월 유통대전에서 위메프가 고객에게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쇼핑 플랫폼임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