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234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27조560억원) 대비 19%(5조1780억원) 증가한 규모다.
최근 코스피가 20% 오르고, 지난달 25일에는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달 코스피 거래대금은 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로 쏠리는 현상을 보였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조5020억원으로,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의 33%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달 코스피 시장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28.0%로 2022년 4월(35.0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전월(18.13%) 대비로는 55% 급증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손바뀜이 활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최근 상승폭이 컸던 만큼 단기 고점 부담이 존재한다고 전망한다.
특히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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