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025년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AI(인공지능) 시대의 프라이버시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프라이버시 백서’를 23일 동시 발간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이용자 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네이버의 원칙과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개인정보 보호 활동 전반을 정리한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공개하며 투명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2025 리포트’에는 국내외 규제 대응을 비롯해 투명성 강화, 임직원 인식 제고, 파트너사 협업 확대 등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이 체계적으로 담겼다. 프라이버시센터 개편, 아동·청소년 대상 프라이버시 부트캠프 운영, 수탁자 점검 시스템 고도화 등 실질적인 보호 조치들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네이버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사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생태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왔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책임을 기술적 보호를 넘어 협력 구조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께 발간된 ‘2025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법적·제도적 쟁점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김병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AI 에이전트 환경과 개인정보 보호의 법적 쟁점’을 주제로, AI가 이용자 정보를 활용하는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의 문제를 분석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간접식별정보와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범위 재설정’을 통해 기존 개인정보 개념이 AI 시대에 어떻게 재정의돼야 하는지를 짚었다. 네이버는 2015년부터 매년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들과 협력해 프라이버시 관련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는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 속도에 맞춰 서비스 기획부터 운영 전 과정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ISO/IEC 27001, ISMS-P 등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을 유지하며 외부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의 핵심 요건인 SOC2·SOC3 인증을 10년 이상 갱신하고 있으며, APEC의 CBPR 인증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 이러한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로부터 기업 최초로 ‘올해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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