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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SKB 사장 "고객 신뢰·AI 혁신으로 시장 한계 돌파"

선재관 기자 2026-01-02 16:15:33
"모든 상품 고객 관점서 재설계"...2026년 경영 화두 제시 "발로 뛰는 CEO 되겠다"...김성수 사장이 주문한 '다이내믹 브로드밴드'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신년사에서 고객 신뢰 강화와 AI 및 DT 혁신을 주문했다.[사진=SK브로드밴드]

[이코노믹데일리]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사장이 2026년 새해 경영 핵심 키워드로 '고객 신뢰 회복'과 'AI(인공지능) 혁신'을 꼽았다.

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장 침체 등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순증 시장점유율 1위 탈환과 울산 데이터센터 착공 등 견고한 저력을 증명했다"며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 과제로 고객 신뢰 강화와 AI 및 디지털전환(DT) 혁신을 선정하고 질적 성장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모든 상품과 프로세스를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동시에 투자자본수익률(ROIC) 기반의 단단한 질적 성장 기조를 확고히 다지자"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서비스와 고객 접점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해 정체된 시장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직 문화 혁신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김 사장은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의 자발적 도전(VWBE) 및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업무 과정에서 서비스 장애나 보안 사고 등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 '기본 지키기'를 이행해야 한다"며 SKMS와 SUPEX 추구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 브로드밴드(Dynamic Broadband)'로의 변화를 촉구했다.

김 사장은 끝으로 "직접 발로 뛰는 CEO가 되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성원의 실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땅을 박차고 뛰어오르는 붉은 말의 기세로 약속한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