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 박진근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최우수 수료자, 김대영 한국주택환경연구원장이 창업 지원 차량 수여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코노믹데일리]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최우수 수료생에 대한 창업 지원 차량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희망드림빌더 3기 우수 수료생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 이정현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대표,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3기 수료생 가운데 최우수 수료생 1명을 선정해 주거보수용 창업 차량을 지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 수료생은 성실도, 창업 의지, 전문성, 협동심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창업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받았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의 보호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희망드림빌더는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일부 1기 수료생은 교육 이수 후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이다. 2기에서는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이 강화돼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기로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기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수강했다. 진로와 심리상담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자립 지원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건설기술 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집으로가는길과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마음공간심리상담센터 등이 교육과 상담을 지원했다.
3기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선배 수료생의 창업 성공 사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이번 교육과 실습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라며 “건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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