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가 오는 2026년 4월 19일 '베이징 이좡(亦庄)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을 개최한 데 이어 2번째다.
베이징시 정부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이날 인간 선수들의 하프 마라톤도 함께 열린다. 로봇 선수는 인간 선수와 동일한 코스를 뛰지만 가드레일 펜스나 중앙 분리대로 구분된 트랙이 따로 마련된다.
이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에는 자율주행 그룹과 원격제어 그룹이 참가한다.
지난 4월 19일 20개 팀이 참가한 하프 마라톤에서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개발한 톈궁(天工) 울트라(Ultra)는 21.0975㎞를 2시간40분42초에 완주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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