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 개최… 기부 성과 공유

선재관 기자 2025-12-19 17:22:35
"투자의 눈으로 사회문제 본다"…비영리 생태계 키운다 6개월간의 동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만든 '착한 영향력'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오렌지플래닛에서 ‘2025 희망메이커톤 임팩트 공유회’를 열고 6개월간의 사회문제 해결 여정을 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시작된 ‘2025 희망메이커톤’에 참여한 공익 단체와 기부자 및 파트너사가 모여 캠페인 성과를 나누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메이커톤은 비영리 기관들이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 전략을 찾는 행사다.

올해는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와 한국소아암재단 및 사단법인 온기 등 8개 공익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소아암 환아 심리 치료와 취약계층 청소년 영어 교육 등 8개의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특히 이번 공유회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임팩트 액셀러레이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영권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CSO는 ‘투자자 시선에서 본 사회문제 해결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하며 비영리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유저 공감도가 높았던 캠페인에 확산 지원금을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진행된 ‘임팩트 밸류 어워드’에서는 환아와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한 한국소아암재단과 청소년행복재단이 선정됐다. 최유민 사단법인 온기 팀장은 “희망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모금과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유저와 공익 단체 및 파트너사가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더 많은 사회 구성원이 플랫폼에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