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자발적 참여로 이어온 사회공헌…현대건설, 연말 취약계층 돕기 나서

우용하 기자 2025-12-12 13:38:15
사랑나눔기금 2억24000만원 기부…김장나눔 봉사도 실시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은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나누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4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사랑나눔기금 사원협의체 대표위원 5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사랑나눔기금은 매월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약 45억6000만원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쓰였다. 현대건설은 임직원 대표 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기부 대상을 선택하는 중이다.
 
임직원 급여기부와 함께 지역사회에도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회사는 지난 5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입사원 등 임직원 70여명이 직접 김치 1600kg을 담아 종로구 취약계층 가정 160가구에 전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현대건설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