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11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차량 나눔은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초록우산 홈페이지에서 전국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공모에는 전국 892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선정된 기관에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를 각 1대씩 지원한다. 투어러,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형태로 구성했으며 차량 인수에 필요한 취득·등록세, 탁송료, 외관 래핑 비용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차량 나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661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량 기증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SG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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